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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글로웍스 관찰일지 - 3


2010년 11월 18일 오늘은 수능날이죠^^... 잘들 보셨으려나...

많은 수험생분들께서 수능을 보실때 저는 글로웍스를 관찰하였습니다... ㅎ

오늘은 수업이 많은 관계로 오전장만 살짝 봐주고 오후장은 보지 못했네요.

먼저 오늘 당일 차트를 보겠습니다.


전형적인 정배열을 보여주며 상승하였습니다.

계속 장중 글로웍스를 리딩하신분은 아시겠지만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던듯 싶습니다.

오늘이 수능날이기때문에 장시작이 1시간씩 늦춰졌습니다.

그래서 장시작은 10시에 하였구요. 장마감은 16시에 하였죠.

그런데 그 사실을 잠시 망각하고 15시에 종가 얼마나 끝나려나 하고 2시 40분쯤부터 지켜봤습니다. 

종가 시간에 급등 아니면 폭락 둘중 어떤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14시 50분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은 폭등을 하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10분은 동시호가로 종가가 정해지니까요 그전인 14:50때의 시각이 의미성을 가집니다..)

그런데 14:50분에 정확히 최고가를 찍었고 거래량도 급격히 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 장마감이 16시라는걸 망각한것이죠 -_-;;;

이런 해프닝으로 14시 50분에 최고가를 찍고 "아차 지금이 아니지" 하고 물량이 빠지다 보니

하락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위에 챠트보시면 511원 찍고 가격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게 보이실꺼에요.

가격은 꽤 떨어져서 16시 장마감때 501원에 종가 마감을 하게됩니다.

오늘이 평일이었다면 종가가 511원이나 상한가에 마감이 되었을지도 모를일이죠 ㅎ


그리고 오늘 장마감 10분전에 485원까지 급락을 하였었는데요.

이걸보고 흔히들 개미털기라고 말하죠. 초단타를 털어내는 것이기두하구요.

오늘사서 낼아침에 팔려는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기술인데요.

폭락한다는 심리감을 줘서 물량을 내놓게해서 사게하는... 그런 수법이라죠.

저는 안털렸어요. 초단타가 아니고 평단가가 저것보다 상당히 낮기때문에;; 485원까지 떨어졌었는데

하한가가 즉시 가지않는이상 손해가 아닌 상화이니깐 덜 쫄리게 되더라구요.



이번엔 그럼 오늘의 매매동향을 보도록하겠습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밑에 사진과 같습니다.



개인이 팔았다고 나오구요 외국인도 조금팔았네요. 내외국인??? 국내에 있는 외국인이 좀샀다는데...

저는 글로웍스와 같은 급등주는 이런 지표로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봐야할 매매동향은 바로 증권사별 매매수신



오늘 거래가 이루어진 증권사를 모두 보겠습니다.















































위에 증권사 별로 찍어 놓았는데요. 보아야 할부분은 창구순매수입니다. 

(모든 HTS에는 저런 기능이 있으시니 찾아보세요. 이트레이드 HTS 쓰시는분은 1702번입니다.)

마지막 창구순매수를 보시면 삼성증권이 가장 오늘 물량을 많이 내놓았죠 -3,796,999

어제 삼성증권이 산 물량을 오늘 모두 팔아재낀거죠. 어제 삼성이 장마감할때 300만주를 넘게 샀거든요.
(영화 작전에 나왔던 이게 그 유명한 통정거래일지도...?)

단타로 들어온 누구일지도 모르고요 뭐여튼 오늘 그 물량을 모두 팔아 재꼈습니다.

그럼 이번에 누가 다 받았냐하면

우리투자증권 410만주
교보증권  310만주
하나대투증권 260만주
현대증권 160만주

이 4개 증권사가 Top4네요.

일단 전체적인 물량회전이 되고있는거 같아요.

여기까지 오늘의 글로웍스 관찰일기입니다.

오늘 상한가갔어야 어제 쓴글의 결심을 지켰을탠데...

상한가를 3원 못미쳐서 계속 들고있네요.

이렇게 되었다면 낼 상한가를 다시  노리면+_+...

낼 상한가는 576원입니다.

글로웍스는 점상 이라고 하죠 장시작과 동시에 상한가 가는것

이게 불가능해보입니다. 단타꾼이 엄청많이 껴들어있고.

슈퍼개미님들이 서로 단합한게 아니라 몽골금광 뉴스의 따라 들어온걸로 보이거든요.

단합했다면 떡실신 상한가 갔겠쬬 중간에 하한가 한번정도 떴을태고...

일명 작전은 아닌거같구요.

긍정적인 공시같은게 하나더 나오지 않는이상 점상은 힘들듯...

여튼 낼 상한가 갔으면 -_-; 좋겠네요 깔끔하게 기쁘게 털고나오게

이놈의 욕심을 자제해야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