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에 처음 마지막인(현재까진) 뮤지컬.......
그때 6년과 2개월 들으면서 느꼈던 소름이 아직도 기억남...
또 이번 2010년판으로 하나보다...
그냥 그렇길래... ㅎ... ㅎㅎ
6년과 2개월 (위대한켓츠비 OST)
선 :
이건 여자의 직감이에요.
당신의 향수가 익숙해
헤어져 남이 된 지금에
다시 나타난 이유가 뭐죠?
페르수 :
나의 향기에 묻혔던 남자
다시 보고 싶은 게 이유야
몇 번 같이 자봤다고 해서
너의 남자라 착각하진 마
선 : 당신 얼굴을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땐 진심으로 미워할 지도 몰라.
페르수 :
6년을 뒹굴었고, 6년을 아파했어
선 : 지난 과거일 뿐이야. 그건
페르수 :
그냥 보낸 6년이 아니야.
네가 상상할 수 없는 시간.
고작 2개월 된 연인치곤 너무 지나친 감정 아니야?
선 : 나는 감정의 끝을 볼 거야
내겐 1분 1초도 간절해.
사랑을- 놓친 당신처럼 시간을- 낭비하진 않아.
아직도난 (위대한켓츠비 OST)
페르수 :
어떻게 널 잊어야하니 너와의 기억을
지워버리려 애를 써 봐도 더 커져만 가는데
어느새 흘러내린 눈물 내 옷을 다 적시고
힘겨운 가슴 겨우 달래도 다시 또 조용히 흐르네
긴긴밤을 혼자 지새우며 울어 봐도 소용없어
아직도 나에겐 너와의 사랑이 전부인데
눈을 감고 소리쳐 부르면 내 눈 앞에 와줄는지
난 잠들고 싶어 따뜻한 너의 품 그 속에서
어떻게 널 잊을 수 있니 내가 널 버렸지만
너와의 사랑 지키려했던 내 진심을 알아줘
긴긴밤을 혼자 지새우며 울어 봐도 소용없어
아직도 나에겐 너와의 사랑이 전부인데
눈을 감고 소리쳐 부르면 내 눈 앞에 와줄는지
난 잠들고 싶어 따뜻한 너의 품 그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