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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다반사

어떻게 할까?

by 필팔청춘 2012. 6. 18.


어떻게 할까?

어느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한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매독에 걸려 있고,
아내는 중증 폐결핵에 걸려 있습니다.

이미 가정에는
아이들이 넷이나 있었죠.
한 명은 얼마 전 병으로 죽었고,
남은 아이들도 결핵으로 누워있어
살아날 것 같지 않습니다.
아내는 현재 임신 중이었지만
낳는다고 해도 돌볼 수 있을만한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러자 한 학생이
대뜸 손을 들고 말했다.
"안타깝지만 낙태수술을 해야 합니다."

교수가 말했다.
"자네는 방금 베토벤을 죽였네."

- 소천 * 옮김 -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십니까?
당신의 눈이 볼 수 있는 범위는
아주 작습니다.

- 더 멀리 보자! -


출처 : 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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