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콘필드2 아프면 알게 되는 것들 feat. 독감 잠을 별로 못잤다.요즘 유행하는 독감에 걸린듯하다.아직 병원 문이 열리기까진2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코가 막혀서 숨이 잘안쉬어진다.호흡의 소중함을 새삼 다시 알게된다.온몸이 춥고 쑤시고 아프다.따듯한 이불과 전기매트의 감사함을 알게된다.만사가 귀찮고 에너지가 없다.나의 의지력을 테스트하게 되고,오늘해야할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두통이 심해 생각 자체가 힘들어 판단력이 떨어진다.남은 힘을 통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감정에 사용할 에너지조차 바닥이 나면,덧없고 쓸때없는 것에 감정을 소비하지 않게 된다.아픔을 당장 달랠 방법을 없을 때가 되면,자연적으로 내려놓는 마음으로 이 아픔 또한 깨달음과 치료의 과정임을 받아드리게 된다.견디다 견디다 버터야할 시간이 너무 어려울때면내가.. 2025. 1. 15. 돌고 돌아 명상 명상에 처음 관심를 갖게 되었던건지대넓얕 김도인님으로부터다.팟캐스트로 재밌게 이야기 해주셔서좀더 쉽게 접하게 되었다.2018년 초쯤에 리프레쉬 마인드라는명상 수업을 아내와 참여했다.안산에서 주말에 선릉까지 가야했는데차로 가도 조금 멀어서 아 너무 멀다 했는데늘 다녀온후 마음이 정화되고 주의력이 강화되었다.올해 새롭게 시작한 책으로잭 콘필드의 “마음의 숲을 거닐다”를 읽고 있다.이 책도 명상 수업중에서 한켠에 여러권 쌓여있어서 김도인님에게 문의 후 바로 구매했던 책이다.근데 7년이 지난 지금.이제서야 읽고 있다.때가 된 것일까.책꽃이에서 무슨 책을 읽을까 보다가 덥썩 집어들었다.어디선가 물에 젖었나 곁표지가 울어있다.다행히 표지만 조금 울었다.이제 100페이지 남짓 읽었는데읽고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정화되.. 2025.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