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7막 7장 - 홍정욱
by 필팔청춘
2011. 11. 5.
아버지랑 중고서점에가서 책을 두권샀다. 하나는 홍정욱씨의 7막 7장과 괴테의 파우스트
아직 파우스트는 보지 못하고..
좀더 가벼운 7막 7막을 먼저 읽었다.
홍정욱 현재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신 이분.
나는 정치의 상당히 무관심하여
홍정욱 이분의 존재조차도 모르고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10대때 그리고 내나이까지 열심히 사셨던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책을 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10대에 중학생때, 아니면 고등학교때 읽었더라면...
[내가 좀더 공부를 열심히 하였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홍정욱씨가 공부하였던것을 보고, 나는 지식적 공부에 대해 열광할 수 있는 시기때 무슨생각을 하며 살고 있었나 하는
약간의 자괴감을 느꼈다. 아직도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하지만 조금은 다른 행동으로 나의 열정을 표현해야 할것 같다.
책의 내용에서 개인적으로 약간 거북스러운 느낌이 종종보였다. 자랑이 아니고 그냥 있는 사실을 나열한것뿐인데도
내가 못해본 업적을 이룬것에 대한 질투심에서 나온 느낌이라 생각든다.
저렇게 열심히 살아오신분이 앞으로도 더욱 옳을 길을 나아가셨으면 좋겠다.
리뷰를 쓰려다가 뭔가 이상한걸 쓴것같네...
여튼 홍정욱이라는 분은 하버드 수석졸업을 할 정도로 지독하게 열심히 공부하신분이다. 그점에 대해 정말 존경스럽다.
공부가 안되는 10대 청소년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