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5 강박 어떤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심리적으로 심하게 압박을 느낌.나는 오늘 하루가 지나기전에글을 남겨야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똥글이라도 써보려한다.대체로 나는 강박에 자주 빠지는 것 같다.스스로 무형의 감옥을 만든다. 강박이 때론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랄까?예전에 나의 또 다른 분신(?) 블로그에썼던 글을 링크해본다. 거기서 나와라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본인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다들 보이지 않는 울타리에 갇혀있다. 학교, 직장, 가족 등등... 여러 상황과 관계에 의해 묶여있다orgeous.tistory.com2021년도 3월에 썼으니 3년 9개월전에 썼네.저땐 저렇게도 당차게 글을 뿌렸네.저 당신 주변에 누군가가정.. 2024. 12. 26. 당신은 무엇을 태우나요, 우리가 사랑을 말할 때, 누구나 집요한 순간은 있잖아 - 스테디에세이클럽 지난 10월 20일 어느 일요일.나는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성수동에서 진행한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북페어에 다녀왔다.이전 직장 동료 마고&지니가 참여한 책이 출판했다.궁금했다.어떤 글을 썼을지 궁금했고, 지니와 마고의 얼굴이 궁금했다.북페어 현장은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책을 주제로 수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게 신기했다.몇바퀴 돌아본 후 지니를 찾았다. 아니 사실 지니가 우릴 먼저 찾아냈다. 지니는 특유의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로 우릴 반겨줬다.아쉽게도 마고는 그날 현장에 있지 않아 보지 못했다.간단한 책 설명을 듣고 3권 패키지로 책을 구매했다.북적이고 어수선한 주변 탓에 조금 아쉬웠지만 짧은 만남을 끝낸 후서둘러 북페어를 빠져나왔다. 근처에 있는 서울숲공원을 들렸다.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서울 .. 2024. 12. 25. 판단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수용하며 삶을 바라보라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분법적인 사고를 배우며 성장한다.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이런 기준은 질서를 유지하고 사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우리의 사고방식을 제한하고 삶의 가능성을 좁히기도 한다.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고등교육을 받고 다양한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된다. 그런데 그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옳고 그름을 먼저 따지며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습관은 단지 교육 때문만은 아니다. 사회적 기대, 문화적 영향, 그리고 스스로 만든 고정관념이 얽히며 형성된다.판단이 앞서는 삶의 한계이분법적 사고는 안전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창의성과 수용성을 가로막는다... 2024. 11. 20. 네버루즈머니(neverlose.money) 서비스 사용 후기 2 저는 2020년 12월 네버루즈머니에 이더리움 0.5이더를 예치했었습니다.이전글 참고 https://88oy.tistory.com/entry/%EB%84%A4%EB%B2%84%EB%A3%A8%EC%A6%88%EB%A8%B8%EB%8B%88neverlosemoney-%EC%84%9C%EB%B9%84%EC%8A%A4-%EC%82%AC%EC%9A%A9-%ED%9B%84%EA%B8%B0 네버루즈머니(neverlose.money) 서비스 사용 후기네버루즈머니라는 서비스가 있어서 한번써봤습니다. 사이트 : https://neverlose.money Neverlose.money - Gamified HODL Protocol A lock-up smart contract HODL protocol on Ethereum th.. 2024. 10. 2. Legacy Legacy나는 "레거시"라고 읽는다.영어 사전에 검색하면 "유산"이란 뜻이 있지만IT 개발자인 나에게는 오래전 구현해 놓은 낡은 기술 또는 해결해야할 기술 부채 등의 부정적 의미가 더 강하다.문득 생각이 들었다.내 삶에서 Legacy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미련, 게으름의 산물, 구식이지만 나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들...수 많은 것들이 생각이 든다.개발에서 Legacy를 다룰 때는 해당 기능이 미치는 영향도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다뤄줘야한다.낡고 오래된 기술이라고 그냥 마구잡이로 최신식 기술로 바꾸다가그 안에 녹아있는 암묵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처리하다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이 부분이다. 괜히 건들여서 먼지 모르지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그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건들기 싫어.. 2024. 9. 5. 자존감이 바닥일 때, 이 글은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나는 현재 자존감이 바닥인 상태다. 예전에 "자존감이 낮아졌다" 라는 말을 듣는게 싫었던 때가 있었다. 그 말을 싫어했던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자존감이 낮아졌다"는 말을 다음과 같이 생각했다. "나 위로 받고 싶어" / "나 예민하니까 건들지마" / "나 약한 상태야" 이런식으로 방어적, 수동적 태도의 상태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나는 그 어떤 때보다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다. 나약한 소리하고, 약한 척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데 나는 지금 나약하고 약하다. 자존감이 바닥이다. 상대방의 작은 비난섞인 말한마디에도 감정적으로 크게 상처 받고, 또 그 상처받은 마음을 상대에게 드러내는게 부끄러워 제대로 .. 2024. 8. 30. 이전 1 2 3 4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