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 관찰일지-2

일단 먼저 오늘 수익낸 인증샷.

월요일날 382원에 8000주 샀구요..

그중에 오늘 9시 장시작하고 13분가량 되었을때 상한가를 가서 위험률을 낮추기 위해 절반 매도 하였습니다.

리스크는 항상 조심을 해야하는거니까요. 주식의 100%는 없는거 다들 아시겠죠?

그리고 상한가는 30분가량 지속되다가 밑에 차트를 보시면

9시 48분경 대량매도가 말생하면서 약 6백만주 가량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정확히 9시 45분 36초에 상한가는 깨졌구요.

그후 하향세를 탔습니다.

411원대 까지 내려갔었습니다.

411원대를 찍었습니다.(위쪽에 올려놓은 차트를 보시다시피.)

그렇게 계속 심리전을 벌였습니다. 411원까지 갈때는 하한가 가는거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네이버, 다음, 팍스넷 이렇게 3개의 사이트에 종목게시판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심리를 읽었습니다.

밑에 사이트 세개 적어놨어요. (네이버의 하늘의별이라고 되있는놈은 저입니다.)

여러분도 게시판 함 구경해보삼요. 재밌거든요.

네이버 : http://finance.naver.com/item/board.nhn?code=034600  다음 : http://stock.daum.net/item/bbs.daum?code=034600&viewObj=1:2:0&nil_profile=stockprice&nil_menu=itemdebatemore  팍스넷 : http://board4.moneta.co.kr/cgi-bin/paxBulletin/bulList.cgi?code=034600&boardid=034600

뭐 여튼 그렇게 저렇게 보다가 저도 하한가 가는거아냐??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미니회원사...음 그렇니깐 증권사별 매매창구??? 보니깐

대신에서 물량 겁내 팔아대고 어제 한국증권에서 300만주 샀었는데 오늘 100만주밖에 안팔고(200만주는 누가 어제 산가격에 그대로 있다는소리)

여튼 말로 다표현할수없을만큼 물량 돌리기로 보이더군요.

저같은 개미는 거래를 겁내 많이 하지 않습니다. 오늘 거래량이 98,227,112입니다. 9천 8백만주... 거의 1억주라고 봐야죠.

어끄제 월요일은 1억 3천주가 거래량이었습니다.

엄청나지요?? 그래서 여튼 요점은

이건 절대로 하한가 가지 않는다 였습니다.

세력들간의 싸움이고 세력이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저같은 개미가 아닌.... 20~30억을 주무르는 슈퍼개미들의 싸움인거죠.

누가 이기던가 하한가는 가지않는다 주도를 누가 하느냐의 따라 얼마까지 가느냐죠.

슈퍼개미들은 더욱 싼가격에 많은양을 사려할태구요.

그래도 계속 지켜봤습니다. 혹시 모르니까요 주식은 100%가 없잖아요.!

그래서 긴 공방을 펼치더니...

14시 21분 9초에 1,879,020주가 어느분이 한번에 상한가에 걸려있는 매도물량을 덥썩 다 먹었죠.

위에 스샷 보이시죠??? 1,879,020주 단번에 한분이 체결한것.

저게 체결가격이 457원이니까 457 X 1879020 = 858,712,140

8억 5800만원 어치를 누가 한번에 땡긴거죠.

8억... 5800만원.... 그런 한순간을 포착할줄 알아야합니다.

잠깐 다시 장시장으로 돌아가서....

위에 스샷을 보시면 오늘 장시작하고 상한가 갈때 9시 11분 52초의 한체결량도 1,293,726주가 한번에 체결되었죠

이것도 계산해보면 5억 9천정도 됩니다. 6억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죠.

6억원정도 땡길정도면... 뭐... 저사람이 슈퍼개미 또는 세력 으로 봐도 무방하죠.

여튼 그렇데 오후장에 또 누군가가 8억 5천8백만원을 땡겼으니...

말다했죠 끝난거에요. 하지만 여기서 세력간의 싸움이 다시 시작되지요.

상한가가 간상태에서 매수물량이 200만주가 걸려있다가...

이렇게  1분만에 다시 상한가가 풀립니다.

 

또 2분만에 다시 상한가로 가버리죠.

그리고는 내려오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2시 50분이 다될무렵 잠깐 상한가가 풀렸다가... 다시 2시 50분에 다시 상한가!

그리고 2시 50분부터 3시까지 동시호가 시간.

10원이 떨어진 447원에 종가가 결정되어버립니다. 체결량은 54만주 가량 그다지 크지않습니다.

Row Risk 개미님들이 던질걸로 사료되구요.

이건 뭐 별로 상관없지만 그래도 장후매매 결과입니다.

오늘 하루 정말 다이나믹한 하루인데요 ㅎㅎㅎ

개미님들 많이 이익실현하셨다고 생각되네요.

오래동안 들고 계셨던 평단가가 높으신 강성주주님이라면 ㅠㅠ... 제가 할말이...;

이런 추세로 계속간다면 1000원까지도 갈지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걍 낼 상한가가면 깔끔하게 파렴니다.

저는 Middle Risk(?) 포지션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적당한 수익에 만족하여야죠 인생 골로가는거 금방이니까요^^...

제포스팅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길...